우체국, 지역 상품 G마켓·카카오 등에 판매지원 나선다
2018-07-31 12:00
전자상거래지원센터 확대 오픈
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가 지방자치단체와 외부 쇼핑몰과 협업해 전국 각지 우수한 농수산물을 발굴·판매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이하 EC지원센터)가 지방자치단체 및 외부 쇼핑몰과 협업해 지역 특산물 및 공산품을 발굴하고, 상품 상세정보 무료 제작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EC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약 700여개 업체, 2800여개 상품의 상세페이지 제작을 무료로 지원해왔다.
상품 입점·판매 등 농어민,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역상품 판로확대 마케팅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도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배재대학교, 목원대학교 등 지방대학교와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전자상거래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작은 전자상거래 사관학교로서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EC지원센터는 단순히 상세정보 제작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전자상거래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협업을 확대하여 우체국의 전자상거래 지원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