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수송기, 北원산서 미군유해 싣고 11시께 오산 복귀

2018-07-27 11:39

북한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 미군 유해 55구를 실은 미국 수송기가 오전 11시께 오산으로 복귀했다. 

이날 오전 5시55분 오산 미군기지를 이륙해 북한 원산으로 갔던 미군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은 주한미군 F-16 전투기 2대의 엄호를 받으며 오산에 무사히 도착했다. 

미측은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관계자들을 통해 오산 공군기지에서 재차 유해 확인 절차를 밟은 뒤 내달 1일 공식 유해송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