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측위정보원, 관광객 대상 해양안전 ‘해로드(海Road)’앱 시연회

2018-07-26 17:35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26일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해로드(海Road)’앱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국립해양측위정보원 제공]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26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바다, 행복한 여행’을 위해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해로드(海Road)’앱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바다여행을 위해 마련됐다. ‘해로드(海Road)’앱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다운받아 해상에서 자신의 위치, (선박)이동경로, 해양기상, 파고, 조류 정보를 직접 조회할 수 있는 해상안전을 위한 앱이다.

특히 해로드 앱은 해상에서 인명사고나 선박고장 뿐만 아니라 육상에서의 긴급 상황 시에도 한 번의 클릭만으로 122(해경), 119(소방)에 자신의 경·위도 위치가 문자로 전달돼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도록 골든타임 사수의 큰 역할을 수행한다.

공현동 국립해양측위정보원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바다, 즐거운 바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국 유명 피서지 및 여객터미널, 지역축제 등에 해로드 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국민의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