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정부혁신 실적평가 123개 기관 중 1위…대통령 표창 수상

2018-07-26 16:44
소통 통한 국민 체감형 사회적 가치를 창출

[사진 =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26일 '제3회 정부혁신 책임관 회의 및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정부혁신 공공기관 1위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4월 발표된 '2017년 공공기관 정부혁신 실적평가'에서 123개 공공기관 중 단독 1위에 선정된 공을 인정받은 결과다.

남동발전은 일자리·환경·안전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국민과의 직접소통을 통해 국민 체감형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인 '대국민 태양광 발전 솔루션 플랫폼 U’sol'의 경우 누구나 손쉽게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플랫폼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 필요한 10여 개의 공공 데이터를 한데 모아 국민에게 공개하고 사업희망 국민과 검증된 사업자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남동발전의 묘수로 꼽힌다.

농사와 태양광 발전의 겸작을 통해 농가의 신규 소득원 창출, 좁은 국토의 효율적 활용, 신재생에너지 주민수용성 증대까지 가능하다. 우수한 사업성을 바탕으로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계획'과 '3020 재생에너지 이행계획'에도 반영됐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앞으로의 정부혁신은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국민생활과 밀착된 사회적 난제 해결을 통해 국민의 내일을 위한 보다 나은 남동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