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상점가에 생기…남동발전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

2024-10-21 17:23
서울 석촌시장 등 전통시장 7곳과 자매결연

18일 한국남동발전 임직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주최의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21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의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시상식에서 남동발전이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1년 서울 석촌시장, 삼천포 중앙·용궁시장 등 전국 7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168회에 걸쳐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왔다. 

또한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매결연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복지시설, 취약계층가구에 전달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 나눔 활동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재원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90억원 이상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왔다. 아울러 10여개가 넘는 전통시장에서 노후 조명을 고효율 발광 다이오드(LED)로 교체, 에너지사용량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노인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한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사업'을 시범 시행해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단속·방역활동, 취약지구 화재예방활동, 이용객 주차안내 등은 시장 이용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선종 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국남동발전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상권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