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 앞장
2018-07-24 11:15
조성완 사장, 릴레이 '앞장 캠페인' 참여…남성 육아·가사 참여 독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공사는 24일 본사에서 조성완 사장과 현진무 노조위원장이 함께 한 가운데 남성의 가사와 육아 분담 실천을 위한 '앞장 캠페인'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앞장캠페인'은 저출산 시대,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사단법인 '함께하는 아버지들'이 마련한 행사다.
올해 초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시작으로 이춘희 세종시장, 김상희 국회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12명의 주자가 참여했다. 조 사장은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에 이어 13번째 참가자다.
조 사장은 "최근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일가양득(一家兩得)'의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일이 경영의 핵심과제가 됐다"며 "캠페인을 통해 남성들도 가사와 육아의 도우미가 아니라, 책임 있는 주체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