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블랙박스의 진화
2018-07-18 19:00
요즘 블랙박스는 운전자와 자동차 모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블랙박스는 사고가 났을 때 결정적인 증거자료가 되기 때문에 차량 필수품으로 여겨집니다.
과거 블랙박스는 차량 앞뒤를 영상 녹화하는 데 그쳤는데요. 지금은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점점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인 사물인터넷(IoT)이 블랙박스에도 적용된 덕분입니다.
기술의 진보는 블랙박스 본연의 기능도 강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밤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 세워둘 때 영상녹화를 하면 빛이 부족한 곳에서는 화면이 완전히 깜깜해서 식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죠? 최근에는 외부 조명 조도에 따라 화면 선명도와 밝기가 자동으로 적용되니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엇보다 블랙박스를 구입할 때 자동차 배터리에 주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소모전력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