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해병대 1사단 소속 '마린온' 헬기 추락… 탑승자 6명 생사 확인 중

2018-07-17 17:41

[KAI가 개발 완료한 수리온 기반의 해병대용 상륙기동헬기. 사진=연합뉴스]


경북 포항시 남구 군부대 안에서 헬기가 추락했다.

군 당국은 17일 오후 4시 45분께 해군 6전단 내 활주로에서 해병대 항공단 소속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MUH-1) 2호기가 추락했다.

추락과 동시에 화재가 발생, 현장에 소방차와 구조대원이 출동해 사고 조사 및 수습 조치 중이다.

사고 헬기 안에는 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그중 1명은 포항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조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