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노사공동근무혁신추진위원회' 발족…"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2018-07-17 15:37
주 52시간 근무시대에 맞춰 제도 개선
강원랜드와 강원랜드노동조합은 17일 하이원콘도 마운틴플라자에서 '노사공동근무혁신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노사공동근무혁신위원회'는 주 52시간 근무시대에 발맞춰 근무 제도를 개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가정친화적 제도 도입 및 확대를 통해 일·가정 양립의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한형민 강원랜드 부사장과 주재민 강원랜드노동조합 사무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위원회는 부서 업무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가 높은 노동조합 추천직원 13명과 회사 추천직원 12명 등 총 27명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위원회는 직원들로부터의 직접적인 의견 수렴을 위한 활동 뿐 아니라 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해 근무혁신 필요성에 대해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 부사장은 "건강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는 협력의지가 무엇보다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위원회에서 그 어떠한 선입견, 편견도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심도 있게 논의해 최고의 결실을 맺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