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 발전 워크숍’ 개최.. 투자 등 정보 공유
2018-07-13 09:00
산ㆍ학ㆍ연ㆍ관 전문가 200여명 참석
충남도가 12~14일 태안군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제14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 발전 워크숍’을 열고 디스플레이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기술개발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눈다.
이번 워크숍은 (재)충남테크노파크(TP) 디스플레이센터가 주최하고 충남디스플레이센터,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약 200명의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선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시장 분석, 기술 개발, 동향분석 및 발전 방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관련 기업들의 의견교환이 이뤄진다.
12일엔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대학 김학선 교수가 ‘미래디스플레이 기술동향’이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신기술 흐름을 제시했다.
이어 미래에셋대우증권 김철중 연구원이 ‘블루(BLUE) TV와 포터블 스마트폰 시장전망’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융주 박사가 ‘스마트 팩토리 최근 산업동향 및 참여기업 도입전략’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또 ‘디스플레이 산업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한 설명회에선 (재)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가 정부 산업정책 기조와 충남TP의 기업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선 충남도의 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홍보를 산·학·연·관이 합심해 추진하고, 충남을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로 구축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13일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상진 본부장이 충남도가 정부 예타사업으로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계획 및 진행상황을 설명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및 디스플레이센터의 ‘연구장비 공동활용지원 사업 및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내용도 공유한다.
이건호 도 미래성장본부장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져가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세계 1위인 한국, 그 중심에 있는 충남의 위상을 알리고 업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충남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은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의 53.3%, 세계시장의 24.1%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