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광고제서 인정받은 ‘현대자동차 파빌리온’ 서울에서 만난다
2018-07-11 14:19
현대자동차 최초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본상 수상
7월 20일부터 5개월간 서울 송원 아트센터에서 무료 전시
7월 20일부터 5개월간 서울 송원 아트센터에서 무료 전시
현대자동차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국제 광고제’에서 디자인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한 브랜드 홍보관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을 이달 20일부터 서울에 전시한다.
파빌리온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기간 동안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운영한 브랜드 홍보관이다. 자동차 회사가 차량 전시 없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체험형 콘텐츠로 수소전기차 기술을 표현하는 등 브랜드 비전을 제시했다.
파빌리온은 지난 6월 ‘2018 칸 라이언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티’ 디자인 부문 본상인 ‘동사자상’을 수상했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최초로 본상을 수상한 것이다.
현대차는 파빌리온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달 2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송원 아트센터(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재구현하고 무료전시를 운영할 방침이다.
전시명은 미래의씨앗(The Seed of New Society)으로 빛 흡수율이 높은 소재를 사용해 수소의 기원이 되는 우주를 표현하고, 별을 나타내는 LED 램프와 수소의 씨앗을 형상화한 물방울 등 수소 에너지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 각각의 테마 공간을 통해 예술과 기술을 접목해 수소 사회가 가져올 평등하고 자유로운 모빌리티의 미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꼽히는 칸 광고제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을 더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에서 무료로 전시한다”며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