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첫 인사, 오는 27일(4급이상)ㆍ8월 10일(5급이하) 단행

2018-07-09 10:13
개방형공모직 자리도 이달 마무리

박남춘 인천시장의 취임 첫 인사가 오는 27일과 8월 10일 2차례에 걸쳐 단행된다.

인천시는 정기인사와 관련해 27일에는 4급 이상 간부에 대해, 8월 10일에는 5급 이하에 대해 각각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신임 박시장이 강조한 △다면평가(하급직원이 상급인사대상자를 평가하는 제도) 3급(부이사관)까지 확대 △여성직원 우대등의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인천시청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인사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3일=승진규모 및 승진내정자 인사예고 △16일=3, 4, 5급 승진대상자 다면평가 △20일=최종인사위원회 △27일=4급이상 인사발령 △8월 10일=5급이하 인사발령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개방형 공모직인 △정무부시장(별종1급) △대변인(4급) △감사관(4급) △소통담당관(4급) △중앙협력본부장(4급.전 서울사무소장) △브랜드담당관(4급)등도 이달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인사에서는 3급(국장급)7명이 공로연수를 떠나는 가운데 2~3급 승진인사가 7~8명이고, 4급(과장급)에서도 25명이 공로 연수를 떠나게돼 고위급에서 대대적인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남춘 시장은 취임후 인사원칙에 대해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와 능력중심의 발탁인사를 원칙으로 하며 이를위해 다면평가를 확대하고 블라인드 인사를 도입하겠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