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대한감염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2018-07-06 18:20
감염병 위기대응과 역학조사 등에 전문가 양성 협력키로

(왼쪽부터)김양수 대한감염학회 이사장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6일 서울 충정로 질병관리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는 6일 서울 충정로 질병관리본부 사무실에서 대한감염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감염병 유행발생 등 위기상황에 대한 대비, 대책수립, 이행 등에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 △질병 예방·관리를 위한 전략 개발 △위기상황 시 공동대응 등 6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진다.

질본은 이번 업무협약이 감염병 전문가 양성과 신종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 등에 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질본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관 등 전문인력 양성과 긴급대응능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