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스피커 ‘클로바(Clova)’로 샤오미 로봇청소기 제어한다
2018-07-06 16:16
지난 2월 샤오미-여우미와 체결한 MOU 일환
클로바 실제 서비스에 샤오미 스마트홈 기기 연동 시작
클로바 실제 서비스에 샤오미 스마트홈 기기 연동 시작
네이버가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인 '클로바(Clova)'를 통해 중국 최대 IoT 기업 샤오미의 스마트홈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월 샤오미, 샤오미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여우미와 함께 편리한 인공지능 생활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 연계를 기반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 클로바 앱과 클로바가 탑재된 AI 스마트 스피커에서 음성 명령으로 샤오미의 스마트홈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클로바를 통해 연동한 샤오미 기기를 켜고 끄는 것뿐만 아니라, 조명의 밝기 혹은 바람의 세기를 조절하는 등의 세부명령도 수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조명 밝기 80%로 해줘”, “조명 오렌지색으로 해줘”, “공기청정기 약풍으로 해줘” 등과 같은 명령어로 기기를 제어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