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가고 '마리아' 온다…현재 위치와 경로는?
2018-07-04 09:32
쁘라삐룬 보다 파괴력 강하며, 괌서 북상 중
7호 태풍 '쁘라삐룬'이 국내 영향권을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어질 8호 태풍 '마리아'에 대한 위치와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마리아는 쁘라삐룬보다 파괴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괌 주변에서 빠르게 북서진하며, 필리핀 북부와 대만 방향으로 느린 속도로 북상해 10일 정도에 필리핀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한반도로 진입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7호 태풍 '쁘라삐룬'은 낮 12시엔 독도 북동쪽 약 100km 부근 해상을, 이날 오후 6시엔 독도 북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0시엔 일본 삿포로 남서쪽 약 43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