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블록형주택 등 200억원 규모 용역 수주

2018-07-02 16:12
“블록형주택 수요 급증...추가 수주 기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CI.[이미지=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제공]


건축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감리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총 200억원 규모의 설계 및 감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희림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블록형주택 신축공사 설계용역 △경기 안양시 평촌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설계용역 △충북 청주시 오창 복합시설 신축공사 설계·감리용역 등 약 216억원 규모의 설계 및 감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프로젝트는 대지면적 약 38만9817㎡ 규모의 블록형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희림은 안양시 평촌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를 통해 관양동에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게 되며, 청주시에서는 청원구 오창읍 일대에 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희림 관계자는 “최근 도시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생활 편의성과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의 장점을 모두 갖춘 블록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수주가 더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금액은 희림의 작년 매출액의 약 14%에 육박하는 액수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