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신규 계열사 모델솔루션, 우병일 대표이사 선임
2018-07-02 09:57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및 신시장 개척 강화" 포부
한국타이어는 신규 계열회사인 모델솔루션의 신임 대표이사로 우병일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우 신임 대표이사는 1988년 한국타이어에 공채로 입사해 R&D센터, 글로벌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OE(Original Equipment) 부문장 및 중국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글로벌 OE 부문장으로 재임하던 2013년에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및 일본 대표 3대 완성차, 2015년에는 포르쉐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글로벌 완성차 45개 브랜드에 약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의 성장에 일조했다.
우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B2B 전략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모델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 개척, 그리고 창의적 기업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3년 설립된 모델솔루션은 최첨단 IT 기기를 포함한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의 최첨단 기술력이 접목되는 신제품의 프로토타입과 몰드(Mold)를 디자인 및 제작하는 회사다. 현재 약 420여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기반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디자인에서부터 프로토타입 제조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력 및 업계 최고의 디자인 능력과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3D 프린팅 등 하이테크 기술력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바탕으로 프로토타입 업계의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5월 말 모델솔루션 지분 75%를 획득하고 경영권 인수를 완료, 계열사로 편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