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등 지자체장 '시민 안전 최우선 현장 점검 총력'
2018-07-02 10:04
태풍 북상대비 수해우려지역 살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취임을 앞둔 민선 7기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앞다퉈 취임식을 취소하고 시민 안전 챙기기에 발 벗고 나섰다.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 신임 시장들이 2일로 예정된 취임행사 대신 직접 현장에 나가 수해 피해 우려지역을 확인하고, 현장안전을 점검했다.
박승원 시장은 첫 행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광명뉴타운 공사현장과 하안 배수펌프장을 잇달아 찾은 뒤 현장을 점검하고, 재산·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부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한대희 군포시장도 '시민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시의원 등과 함께 관내 취약지역 6곳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태풍 피해예방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종천 시장 역시 1일 재난상황실을 찾아 태풍의 예상 진로·강우량 등 기상 상황을 보고 받고 태풍 피해 예방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