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내달 20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 달린다

2018-06-25 13:59
서울~유성, 서울~연무대 등 프리미엄 고속버스 신규 투입

서울-세종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신규 투입돼 내달 20일부터 운행될 전망이다.

25일 세종특별지치시 등에 따르면 시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세종, 서울~유성 등 200㎞ 이하 중거리 노선과 그 동안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고속버스 투입 건의가 있었던 서울~전주, 서울~울산 노선을 포함 전국 12개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신규 투입한다.

그동안 서울~세종 등 중거리 노선에도 프리미엄 고속버스 투입 필요성이 이용승객 및 고속업계에서 제기됐으나 관련 규정상 200㎞ 이하 노선은 프리미엄 고속버스 투입이 제한돼 있었다.

이용객 선택권 확대 및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규제를 완화해 이번에 200㎞ 이하 노선(서울~세종, 서울~유성, 서울~연무대)을 처음으로 포함됐다. 또 지난해 6월 프리미엄 고속버스 1차 노선 확대 시, 추가 확대요청이 있던 서울~전주, 서울~울산 노선 또한 이번에 신규로 포함해 총 26개 노선에서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운행하게 됐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은 우등형 버스 대비 1.3배 요금이 적용된다. 다만 프리미임 고속버스 이용실적의 5%가 적립되는 마일리지 제도나 주중(월~목) 요금할인(15%)을 적용하면 보다 낮은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세종간 하루 운영회수는 9회, 서울-유성간은 15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