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수상'

2018-06-20 17:40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시정 최우선 과제

김해시가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인센티브로 9000만원을 받게 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추진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중앙정부 단위 최고 권위의 평가 시상제다.

김해시는 지난해 일자리 목표대비 1645개가 더 증가한 1만382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시는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노후 쇠퇴한 구도심 재생사업 추진으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발굴,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조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기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0년까지 19개 산업단지 조성, 자동차부품, 의생명산업 등 김해 미래 50년을 선도할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일자리 대상의 좋은 결과는 지난 한해 동안 일자리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시책을 일자리의 관점에서 재검토해 추진해 온 결과"라며 "재선 이후 첫 과제로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을 꼽은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센티브로 받은 9000만원은 구인난, 구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