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재정정보공개시스템’ 세계에 전한다

2018-06-19 09:20
남궁영 권한대행, ‘유엔공공행정상’ 수상 위해 19일 모로코 출장길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세계 최고 공공행정 서비스로 선정된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 알린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이 이날 ‘유엔공공행정상’ 수상을 비롯한 ‘유엔공공행정포럼’ 참석을 위해 5박 7일 일정으로 모로코 출장길에 올랐다.

남궁 권한대행은 출국 사흘째인 21일(이하 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쉬 팔메라이에 국제센터에서 유엔공공행정포럼의 일환으로 열리는 ‘SDGs 달성을 위한 거버넌스 워크숍’에 참석한다.

이어 2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유엔공공행정포럼에서 재정정보공개시스템에 대한 발표를 통해 도의 우수한 행정력을 소개한다.

이날 발표에서 남궁 권한대행은 지방재정공개시스템 도입 배경과 운영 상황, 국가 및 지방 재정법 개정 견인 등 국내 파급 효과, 성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23일에는 시상식에 참석해 유엔공공행정상을 수상한 뒤 24일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공공행정 노벨상’으로 불리는 유엔공공행정상은 유엔경제사회국(UNDESA)과 성평등 및 여성역량강화본부(UN-WOMEN)가 공동 주관해 매년 세계 각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정책·제도를 선정해 시상 중이다.

도의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은 의사 결정의 포용적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 마련 부문 수상 대상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