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남북연락사무소 공사 준비 위해 19~20일 방북
2018-06-15 15:50
통일부는 이날 우리 정부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조속히 개소하기 위해 14∼15일 방북하겠다고 지난 12일 제안한 데 대해 북측이 일정을 수정 제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방북단은 통일부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현대아산 관계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와 직원 숙소의 개보수에 필요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지난 8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당시 시설에서 개보수가 필요한 곳이 적지 않게 발견됐다.
정부는 개보수가 진행되는 동안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에 임시사무소를 먼저 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