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결과] 정순균 강남구청장 당선자 "지역경제 재도약 새 출발할 것"
2018-06-14 16:04
'사람 사는 세상, 사람 향기 나는 세상' 실현
지방자치가 시행된지 지난 23년간 '보수의 텃밭'이라 불린 정치1번지 강남에서 값진 승리를 일궈낸 정 당선자는 이를 '정치혁명'으로 표현했다.
조만간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한 정 당선자는 "우리가 이웃하며 살고 있는 강남이 '사람 사는 세상, 사람 향기 나는 세상'으로 바뀔 것"이라며 "이미 약속한대로 지금 이 순간부터 보수나 진보의 이념을 떠나고, 여야당의 정파를 초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고, 구민만을 위해 일하겠다. '파리 16구'처럼 젊은이들이 꿈꾸는 더 깨끗하고, 더 안전하고 품위 있고 존경받는 강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