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충남도내 시장·군수들, 파란물결 이뤄
2018-06-14 13:48
15개 시군중 11곳 더불어민주당 당선
6·13지방선거에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당선됐다. 이와 함께 도내 기초단체 15개 시·군 중 4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지역도 민주당이 차지했다.
양승조 당선자는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를 27.5%p차로 눌렀고, 천안시장 선거에서는 구본영 당선인이 박상돈 자유한국당 후보를 24%p 앞섰다.
공주시장 선거에서도 김정섭 당선인이 기존 시장인 오시덕 자유한국당 후보를 13.4%p 차이로 승리했다. 서산시장 선거에선 충남도의원인 맹정호 당선인이 이완섭 자유한국당 전 서산시장을 누르고 새로운 서산 시대를 열게됐다.
논산시장 선거는 황명선 시장이 백성현 자유한국당 후보를 5.1%p차로 눌러 재선에 성공했다. 계룡시도 더불어민주당 최홍묵 전 시장이 도전자인 자유한국당 이응우 후보를 17%p 앞섰다.
당진시장 선거도 김홍장 시장이 오성환 자유한국당 후보를 9.5%p 앞서 정책을 이어가게 됐다.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예산군은 자유한국당 김동일, 노박래, 김석환, 황선봉 당선인이 각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눌러 자존심을 지켰다.
당선인들은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