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6명 "첫 직장에 불만족"…평균 초임연봉 2353만원
2018-06-14 08:31
첫 취업 나이, 남성 27세·여성 24세
직장인 64%, 첫 직장 중소기업 정규직으로 시작
직장인 64%, 첫 직장 중소기업 정규직으로 시작
14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5년차 이하 직장인 648명을 대상으로 '첫 취업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처음 취업한 기업의 형태는 ‘중소기업’(64.4%)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14.7%), ‘대기업’(9.3%), ‘공기업·공공기관’(8.8%), ‘외국계기업’(2.9%)의 순으로 집계됐다.
고용 형태는 ‘정규직’(65.3%)이 가장 많았고, ‘비정규직(계약직)’(23.6%), ‘정규직 전환 가능한 인턴직’(11.1%)이 뒤를 이었다.
초임 연봉의 전체 평균은 2353만원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1800만원 미만’(22.5%), ‘1800~2000만원 미만’(16.5%), ‘2000~2200만원 미만’(12.8%), ‘2200~2400만원 미만’(10.3%) 등의 순으로 과반 이상이 2400만원 미만 연봉으로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첫 취업 당시 나이는 여성은 평균 24세, 남성은 평균 27세로 집계됐다.
또 첫 직장에 대해 ‘불만족한다’(56.9%)는 의견이 ‘만족한다’(43.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형태별로 불만족도를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6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견기업’(49.5%), ‘외국계기업’(47.4%), ‘대기업’(46.7%), ‘공기업·공공기관’(43.9%)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