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강다니엘, 엑소 찬열 이어 아이스버킷 챌린지 완료...다음은 누구?

2018-06-13 09:11
방송 통해 친분 쌓은 빅뱅 승리, 사무엘, 이이경 지목

[사진=워너원 인스타그램 캡처]


엑소 찬열의 지목을 받은 워너원 강다니엘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완료했다.

12일 밤 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EXO 찬열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취지의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함께하게 됐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이어 강다니엘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저의 참여가 환우 분들, 가족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루게릭 환우 분들을 위한 병원 건립이 완공될 때까지 저와 함께 응원하고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영상 속 강다니엘은 얼음 물이 들어있는 대야를 거침없이 자신의 머리에 쏟아부은 후 다음 참여자로 빅뱅 승리, 가수 사무엘, 배우 이이경을 지목했다.

특히 강다니엘은 승일희망재단에 200만원을 기부했으며, 팬카페 역시 기부에 동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스타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루게릭 병)'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 물을 뒤집어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4년부터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진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목된 참여자가 24시간 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 물을 뒤집어쓰던지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하는 것이다. 현재는 얼음 물도 뒤집어쓰고 기부도 참여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