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CJ E&M, 플레디스엔터 지분 51% 인수 방안 추진중
2018-06-12 16:08
CJ E&M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 E&M은 플레디스의 지분 51%를 인수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방안을 조율 중이다. 양사는 최근 기업 간 포괄적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CJ E&M 관계자는 "플레디스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것이 사실이며, 세부 사항은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CJ E&M은 한 대표와 소넷으로부터 일부 지분을 각각 인수해 총 51%의 지분을 확보할 전망이다. 플레디스의 기업 가치가 500억원 가량으로 알려진 점을 고려하면 CJ E&M은 플레디스 지분 확보를 위해 약 200억~300억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플레디스에는 세븐틴, 뉴이스트, 프리스틴, 애프터스쿨 등 인기 그룹들이 다수 소속돼 CJ E&M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음악 사업의 확장과 매출 증대를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