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모집 시작 … 열흘간 지원서 접수

2018-06-12 09:20
채용 홈페이지 통해 200명 선발 예정… 올해 총 600명 이상 충원 계획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200명이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다. 또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테스트, 체력‧수영 테스트 및 3차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28일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200여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선발한 데 이어 이번에 2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또한 현재 100명 수준의 경력 객실승무원도 채용하고 있는 등 올해 총 600명 이상 객실승무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양성평등주의 인사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인력에 대한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채용 및 처우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하고 있다”며 “육아휴직, 산전후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해 경력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