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업체 연봉 1위 기업은?…셀트리온헬스케어 1억3500만원
2018-06-11 07:44
SKC코오롱PI 2위(1억700만원)·스튜디오드래곤 3위(9400만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업체 중 지난해 평균연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대 코스닥업체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1인 평균 급여를 기재한 46개사를 분석한 결과, 코스닥 시총 50대 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5500만원으로 조사됐다.
연봉 상위사들은 바이오∙제약과 문화 컨텐츠, 모바일 소재산업이 강세였다.
또 ▲에스에프에이(8400만원) ▲톱텍(8400만원) ▲고영(8300만원) ▲CJ E&M(7300만원) ▲포스코켐텍(7300만원) ▲원익IPS (7000만원) ▲포스코ICT(7000만원)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남녀별로 합계 평균 연봉을 밝힌 기업(32개사)을 비교한 결과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6200만원으로, 여성(4200만원)보다 2000만원 높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기업 중 제조·생산 기업의 비중이 높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스튜디오드래곤(7300만원)은 여성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꼽혔다. 이어 고영(6300만원), 톱텍(6100만원), SKC코오롱PI(58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