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일제히 참여
2018-06-08 08:06
추미애, 대구·홍준표 서울 송파구서 사전투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고향인 대구에서 투표에 나선 뒤 대구·경북 지역을 돌며 유세에 나선다.
홍영표 원내대표 역시 사전투표에 동참할 예정이지만 아직 세부 일정은 검토 중인 상황이다.
민주당은 이번 사전투표 투표율이 20%를 넘어서면 여성 의원 5명이 파랗게 머리를 염색하고, 본투표 투표율이 60%를 상회하면 남성 의원들이 머리를 물들이겠다는 ‘2060프로젝트’를 내걸고 투표율 캠페인에 나섰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이날 오전 송파구 잠실 인근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서울역으로 이동, 선거대책위 관계자들과 함께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당은 전국 330만명의 당원이 한 사람당 한 명씩 설득해 투표장으로 이끈다는 이른바 ‘1+1 사전투표’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와 유승민 공동대표 이날 오전 각각 광주와 대구에서 사전투표에 동참한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목포에서 투표에 참여한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인천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