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준비 이상무...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2018-06-05 16:30
- 미 백악관 대변인 "정상회담 적극적으로 준비 중"
원·달러 환율이 북미 정상회담 이슈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2원 하락한 1070.7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4원 내린 1070.5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매도 물량이 몰리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장 중 1067.8원까지 밀렸다.
환율은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또다시 고개를 들면서 하락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대표단은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과 3차 무역협상에 나섰으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