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숲 전문지도자’ 산림경영지도원 모집

2018-06-04 14:37
2018년도 산림경영지도원 이달 14일까지 원서접수
관련 자격증-다자녀 부양‧구성원 등 가산점

산림경영지도원의 표고목생산 지원 활동.[사진 = 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산림분야 전문 지도자인 산림경영지도원 모집이 본격 시작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이달 4일부터 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 임용전형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산림경영지도원은 산주‧조합원‧임업인의 산림경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산림관련 기술의 조사‧연구‧지도‧보급 업무를 수행한다.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지원하는 산림분야 전문 지도자로서 전국 산림조합에서 근무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이달 14일까지다. 필기시험은 이달 23일 서울 신천중학교에서 열린다. 면접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이달 26일부터 사흘간 실시된다.

응시자격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산림분야 기능사 이상의 자격 △고등학교 이상의 임업분야학과 졸업자 △산림분야 산업기사 응시자격 이상의 학력 △고등학교를 졸업 후 산림사업관련 단체에서 2년 이상 실무 종사자 등이다.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산림분야 자격증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취업지원대상자 △20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부양 △20세 미만 형제‧자매 2인 이상 다자녀가구 구성원 등은 특별 가산점이 부여된다.

산림조합 임용 담당자는 “최근 남북간 산림협력과 경제협력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산림분야 일자리에 대한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이 높다”며 “국가 경제와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산림분야에서 열정을 쏟을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3일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합격자는 전국 산림조합 중 산림경영지도원 결원이 발생한 지역부터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