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7억원 투입된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 조성사업 순항

2018-06-04 11:18
장군면 일원 환경평가·투자심사 통과… 2020년 준공

 세종시 장군면에 들어설 공공시설복합단지. [그래픽= 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일원에 추진 중인 공공시설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4일 세종시에 따르면 공공시설복합단지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장군면 금암리 305천㎡ 지역에 총 사업비 467억원 투입, 향후 우수한 공공시설을 유치하는 기초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지난 1월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최근 금강유역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도 완료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장군면 지역은 신도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2km 지점으로 접근성이 좋고 쾌적해 사업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타당성조사 용역에서 나타났다. 올해 안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환경 및 교통 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복합단지는 분양가격 경쟁력 높아 다양한 기관에서 입주 가능 문의가 많다"며 "정부 공모사업이나 공공기관 유치가 가능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족기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