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중형 망원 렌즈 'GF250mmF4' 출시

2018-05-31 16:28
높은 해상력과 풍부한 보케 효과

후지논 GF250mmF4 R LM OIS WR. [사진=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제공]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S'의 교환식 망원 렌즈 신제품 'GF250mmF4 R LM OIS WR'을 31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약 198mm(35mm 환산 기준)의 화각을 지닌 중형 망원 렌즈로, 높은 해상력과 풍부한 보케 성능을 지녔다. 

10군 16매(수퍼 ED 렌즈 1개, ED 렌즈 2개 포함)로 구성된 렌즈는 균형 잡힌 배열로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제어해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최대 초점거리 1.4m와 0.22x의 최대 확대배율, 그리고 5 스탑의 강력한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해 이미지가 흔들리기 쉬운 망원 촬영에도 고해상도 결과물을 제공한다.

소음이 적고 다양한 고속 AF(자동초점) 구동이 가능한 리니어 모터를 사용하는 이너 포커싱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전의 초점 설정을 기억하는 ‘사전 초점 설정’ 기능과 촬영 초점 범위를 제한해 보다 빠른 자동 초점 속도를 얻을 수 있는 ‘포커스 리미터’ 기능도 추가됐다. 렌즈 앞면에 4개의 초점 조절 버튼을 배치해 초점 잠금 또는 자동 초점 모드 설정의 직관성을 높였다.

출시 가격은 399만9000원이며, 오늘부터 청담동 후지필름 스튜디오 및 전국 후지필름 체험존(TP ZONE)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사장은 "다양한 종류의 완성도 높은 사진 경험을 지원할 수 있도록 GF 렌즈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