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 MOU 체결

2018-05-31 09:08
아시아나항공 서비스 노하우로 해외대학생 교육 유치 활발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30일 중국 하얼빈 북방학교 직업기술학원에서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 교수와 학생들을 서비스특별교육에 입과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구자준 캐빈본부장, 중국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 멍베이밍 학교장이 참석했다.

중국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은 항공서비스전공을 포함한 48개 학과로 구성된 8000여명 규모의 학교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중국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특별서비스교육을 진행하며 아시아나항공의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한다.

첫 입과는 오는 6월 18일이며, 올해 총 60명 입과 후 매년 60명씩 서비스특별과정에 입과하게 된다. 이번 서비스특별과정은 기내체험, 이미지메이킹, 서비스기본 및 심화 강의, 서비스 스킬 등으로 구성됐고 아시아나항공 베테랑 서비스교관이 강의를 진행한다.

구자준 아시아나항공 캐빈본부장은 “하얼빈 북방항공 직업기술학원에 직접 와서 둘러보니, 훌륭한 시설에 학생들도 열의에 차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의 세계적인 서비스 노하우를 습득한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교육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