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합참의장 하와이서 회담… ‘안보 현안’ 협력 약속
2018-05-30 17:37
한·미·일 3국의 합동참모부의장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상호 안보 현안에 대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정경두 합참의장은 하와이에 있는 미국 태평양사령부에서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이 주관하고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일본 통합막료장(합참의장격)이 함께 한 회담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던퍼드 의장은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굳건한 헌신과 기존 재래식, 핵 그리고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한 미국의 군사력이 뒷받침하는 확장된 억제력을 제공할 것을 재확인했다는 게 합참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회담 자리에는 이임하는 해리 해리스 전 미 태평양사령관, 취임하는 필 데이비슨 신임 태평양사령관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