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델란토 부동산 매입한 뉴프라이드 "마리화나 생산시설 구축"

2018-05-29 14:42

미국 현지에서 합법 마리화나 재배 및 유통 사업을 진행 중인 뉴프라이드가 생산시설 확장했다.

뉴프라이드는 최근 자회사 엔피팜(NP PHARM, LLC)을 통해 마리화나 전용 재배를 목적으로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인근 도시인 아델란토(Adelanto)에 위치한 562평(1858㎡) 규모 토지 및 건물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해당 토지 및 건물에 연간 최대 4,400파운드(약2000Kg)의 마리화나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매입한 토지 및 건물에 마리화나 재배시설 도입을 위한 기반시설이 이미 완비되어 있는 만큼, 3~4개월 간의 내부 시설공사만 마치고 즉각적인 재배에 돌입할 계획이다. 

뉴프라이드는 향후 지속적인 재배시설 확보 및 생산, 라이선스 법인 인수 등을 통해 합법 마리화나 사업 규모를 전방위적으로 지속 확대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최근 캘리포니아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를 라이센스를 취득해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자체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망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아델란토(Adelanto)시는 미국 마리화나 최대 시장인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유통에 이점을 지닌데다, 시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보여주고 있어 인건비 및 시설비 등의 차원에서도 높은 사업경쟁력을 지닌 지역"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