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보정동에 경부고속도로IC 신설"
2018-05-25 10:54
"죽전~공세동간 남북관통 지하도로도 건설할 것"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가 25일 시민체감형 공약으로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로망 확충'을 약속했다.
도로망 확충의 핵심은 보정동 경부고속도로 스마트IC 건설과 죽전~공세동까지 이어지는 남북간 관통 지하도로 건설이다. 기존에 확정됐다가 재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세종고속도로 모현·원삼IC는 강력하게 존치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 중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려는 것은 죽전~공세동간 23번 국지도에 남북관통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정 후보는 죽전~구성~신갈~보라까지 이어지는 이곳의 도로 지하에 자동차 전용도로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동읍에서 시내를 거쳐 포곡·모현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 중 마평~포곡구간을 조기착공 하고 △삼가~대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고매~공세동 간 연결도로 △공세 대주피오레~지곡동 간 연결도로의 조기완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시민들이 불편을 많이 겪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망을 확충해 교통난을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재선시장이 되면 이들 지역 외에도 시민불편이 많은 곳은 추가로 포함해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