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타면세점, “인천공항 T1 특허 확보” 협력사와 결의
2018-05-25 10:06
개점 2주년 기념 협력사초청 간담회…조용만BG장 “연속 흑자 기세로 입지 탄탄히”
두산그룹 계열 두타면세점이 개점 2주년을 맞아 인천공항 제1터미널(T1) 특허권 확보에 전력투구,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두타면세점은 24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여행사 및 브랜드, 내부 협력사 대표단을 초청해 기념간담회를 진행,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년간 두타면세점의 성과와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한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매출 향상에 함께 공헌해 온 대내외 협력사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여행사 및 브랜드, 내부 협력사 대표 등 60여명은 두타면세점 조용만 BG장,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 성장을 위해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용만 두타면세점 BG장은 “물심양면으로 두타면세점을 응원해 준 협력사 분들의 관심과 노고 덕분에 지난 2년간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2017년도 4분기 매출이 당해 1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며 분기흑자를 견인하고 2018년도 1분기 역시 연속 흑자달성을 이뤄낸 만큼 이 기세를 몰아 가파른 매출성장세와 대한민국 대표 면세점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시내면세점 유일 심야영업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동대문 상권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상생활동, 전직원의 정규직화 등에 힘쓰고 있다. 두타면세점은 2017년 9월에 기간제 근로자를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하면서 면세업계 유일하게 비정규직 제로(0)를 실현했다.
한편 두산은 유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6월 1일자로 두타몰을 흡수 합병한다. 두타몰이 지난 20여년간 동대문 상권에서 쌓아온 몰 운영 경험과 패션전문성, 두타면세점의 안정적 모객력과 풍부한 제휴 인프라를 토대로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