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어촌]aT, ‘창업하고 해외 개척하는’ 청년이 곧 농업의 미래
2018-05-24 10:48
aT, 국민 삶의 질 개선하는 사회적가치 창출
상생결제시스템‧중기성장지원…공정경제 실현
상생결제시스템‧중기성장지원…공정경제 실현
“먹거리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식품 분야 공공성을 높여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미 ‘사회가치창출부’를 신설하고, 노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한마음 선언’을 통해 내부 분위기를 다진 상태다.
aT는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협력해 기업-농업간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 방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가치 실현 첫 단추는 ‘청년’
외식창업분야는 취업유발계수가 높고,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분야다. 외식업은 매출 10억원당 고용창출 인원수를 의미하는 취업유발계수가 26명으로, 제조업(10명)의 두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창업으로 외식업 생존율(창업 후 5년 내)은 17.7%에 불과하다.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은 초기 창업실패에 따라 큰 사회적 손실을 가져온다. 청년 창업이 말 그대로 ‘도전’이 된 것이다.
‘청년키움식당’은 이런 청년창업 장애물을 허물고, 사회적 가치를 담은 사업이다. △외식전문가 컨설팅 △영업장소 △주방기기 △홍보‧마케팅이 모두 무료다.
외식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은 초기 사업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영업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현재까지 130여명이 거쳐갔다. 현재 다수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가 ‘청년키움식당’ 모델을 운영한다.
농식품 수출 다변화를 위한 최전선에도 청년이 있다. 청년일자리 문제와 업계의 인력‧언어 장벽을 동시에 해결하는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이다.
수출업체와 청년을 1대 1 매칭하고, 업체에서 일정기간 근무 후 브라질‧카자흐스탄‧말레이시아 등 수출확대 유망 신흥국에 파견해 현지 주재원 역할과 우리 농식품의 현지 마케터 역할을 담당한다.
경험 위주의 해외 인턴사업과 달리 청년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율성 부여한다. 이를 통해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체계를 마련했다.
실제 ‘해외개척단’ 청년의 활약으로 지난해 인도에 김치가, 브라질에 신고배가 최초로 수출됐다.
aT 관계자는 “청년해외개척단 활동 후 aT‧농식품기업‧현지업체 등에 취업, 신시장 개척 노하우를 농식품 업계에 수혈하는 역할을 한다”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농식품 수출 다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식품 분야 공공성을 높여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미 ‘사회가치창출부’를 신설하고, 노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한마음 선언’을 통해 내부 분위기를 다진 상태다.
aT는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협력해 기업-농업간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 방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가치 실현 첫 단추는 ‘청년’
외식창업분야는 취업유발계수가 높고,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분야다. 외식업은 매출 10억원당 고용창출 인원수를 의미하는 취업유발계수가 26명으로, 제조업(10명)의 두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창업으로 외식업 생존율(창업 후 5년 내)은 17.7%에 불과하다.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은 초기 창업실패에 따라 큰 사회적 손실을 가져온다. 청년 창업이 말 그대로 ‘도전’이 된 것이다.
‘청년키움식당’은 이런 청년창업 장애물을 허물고, 사회적 가치를 담은 사업이다. △외식전문가 컨설팅 △영업장소 △주방기기 △홍보‧마케팅이 모두 무료다.
외식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은 초기 사업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영업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현재까지 130여명이 거쳐갔다. 현재 다수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가 ‘청년키움식당’ 모델을 운영한다.
농식품 수출 다변화를 위한 최전선에도 청년이 있다. 청년일자리 문제와 업계의 인력‧언어 장벽을 동시에 해결하는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이다.
수출업체와 청년을 1대 1 매칭하고, 업체에서 일정기간 근무 후 브라질‧카자흐스탄‧말레이시아 등 수출확대 유망 신흥국에 파견해 현지 주재원 역할과 우리 농식품의 현지 마케터 역할을 담당한다.
경험 위주의 해외 인턴사업과 달리 청년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율성 부여한다. 이를 통해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체계를 마련했다.
실제 ‘해외개척단’ 청년의 활약으로 지난해 인도에 김치가, 브라질에 신고배가 최초로 수출됐다.
aT 관계자는 “청년해외개척단 활동 후 aT‧농식품기업‧현지업체 등에 취업, 신시장 개척 노하우를 농식품 업계에 수혈하는 역할을 한다”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농식품 수출 다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중기 성장 발판…판로 확대 지원으로 기반 마련
aT는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18개국 58개사에 달하는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협업체계를 구축, 166개 중소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여건을 마련했다.
또 싱가포르 현지유통매장내 한국산 신선농산물 전문매장 10개소를 운영해 수출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유통채널 입점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직매장과 장터 등 307개소 설치지원을 통해 지역 영세농가의 직거래 판로를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소상공인 POS단말기를 통한 온라인 직거래 참여확대로 거래금액 33% 증가, 거래건수 23% 증가라는 성과를 올렸다.
코레일 유통과 협업해 농공상기업 판매관을 운영, 7억7500만원의 최대매출을 달성하는 등 '동반성장'이라는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 기업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 하도금 대금 직불실시와 선금지급 최대한도를 70%에서 80%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최기투입비용 안정적 확보 등 적기 자금결제와 공정경제에 기여했다.
올해는 계약사무 제도개선으로 협상계약 추진시 사회적 경제 기업을 배려한 ‘상생‧협력 지표’를 반영하고, 수의계약시 우선 계약체결을 의무화했다.
aT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영역과 연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 및 양질에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겠다”며 “나아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