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콰도르 등에 세종학당 신설…"한국어 알린다"
2018-05-23 11:09
13개 국가, 16곳 신규 지정
핀란드와 에콰도르, 아제르바이잔에 세종학당이 생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13개 국가, 총 16곳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륙별로 아시아 9곳, 유럽 4곳, 미주 3곳이다. 세부적으로 러시아 북동연방대학교, 미국 한미문화센터, 베트남 다낭대학교, 중국 청도빈해대학교 등이 있다.
신청기관 중 18곳은 국립대·연방대·주립대 등 해외 주요 대학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대표 브랜드인 세종학당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또 핀란드에 세종학당이 지정되면서 앞으로 북유럽에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꽃피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핀란드와 에콰도르, 아제르바이젠은 그동안 세종학당이 없었던 나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