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함께 변화' 현대차, H 옴부즈맨 3기 출범
2018-05-20 14:40
'H 옴부즈맨'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현대차의 대표 고객 소통 프로그램 'H 옴부즈맨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H 옴부즈맨'은 현대차의 상품, 서비스, 마케팅, CSV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고객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진작가, 전자부품연구원, 회사원, 선생님, 자영업 종사자, 대학생 등 사회 각계각층 고객이 참여하는 H-옴부즈맨 3기 100명, 활동기간 동안 도움을 줄 3명의 멘토, H 옴부즈맨 1~2기 40여명,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H 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제안되는 고객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2기 참가자들이 제안한 19건의 개선 제안 중 ▲20대 고객을 위한 SNS 마케팅 ▲고성능 N 브랜드를 통한 현빠 만들기 등 실현 가능한 8건을 올해 안에 우선적으로 현실화하고 다른 개선 제안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적용할 계획이다.
H 옴부즈맨 3기로 선발된 고객들은 상품 혁신, 고객가치 혁신, 사회 혁신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활동할 예정이다. 고객가치 혁신 부문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상품 혁신 부문은 장동선 뇌공학 박사, 사회 혁신 부문은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의 자문과 현대차 실무진과의 만남을 통해 개선 제안 방향성과 진행 가능성을 함께 검토한다.
100명의 H 옴부즈맨은 앞으로 약 7개월에 걸쳐 각 부문별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멘토 워크샵과 프로젝트 세미나를 통해 제안 내용을 구체화하고, 오는10월 제안 발표회 및 11월 H 옴부즈맨 페스티벌을 통해 최종 우수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H 옴부즈맨은 한 두 차례의 만남이 아닌 7개월 이상의 긴 시간 동안 여러 차례 만남과 진솔한 대화,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고객 분들의 생각과 말씀을 경청하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만큼 고객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