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출발

2018-05-18 09:10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코스피와 코스닥이 18일 나란히 오름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46%(11.28포인트) 상승한 2459.73으로 개장했다.

코스닥도 개장과 함께 전거래일보다 0.29%(2.46포인트) 오른 858.08을 기록했다.

전날(17일)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46%(11.37포인트) 하락한 2448.4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440대로 후퇴한 것은 지난 9일 이후 처음이었다.

오전 한때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2472.82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270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47억원과 10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0.34%), 셀트리온(-0.37%), 현대차(-0.66%) 등이 대다수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63%(5.33포인트) 오른 855.6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7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2억원과 57억원을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