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난 한화L&C '토털 인테리어'

2018-05-18 08:54
- 홈쇼핑, 전시장 등 B2C 마케팅 강화

[사진=한화L&C]


"인터넷만 보고 사서 걱정했는데, 실제로 보니 훨씬 고급스럽다."(칸스톤 스퀘어 4인 식탁 구매자 A씨)

"이사를 하면서 리모델링을 했는데, 가격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아이가 있어서 유해물질 때문에 걱정했는데 아토피 안심 인증과 친환경 인증까지 받아서 안심했다."(바닥재 황실 오리지날 구매자 B씨)

한화L&C의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인테리어 풀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후기다. 한화L&C는 성장하는 개인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B2C(기업 대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는 올해 국내 인테리어 시장 규모를 20조원으로 보고있다.

한화L&C는 17일 지난해 매출 30%를 차지했던 B2C 비중을 올해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오픈한 공식 온라인몰과 TV홈쇼핑 론칭 등 온라인 마케팅에 올해는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오프라인에서는 지난해 문을 연 서울 논현동에 오픈한 전시장 '갤러리큐' 등을 통해 소비자를 만난다.

한화L&C는 신규 유통 플랫폼 다각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TV홈쇼핑에 진출해서 톡톡히 효과를 얻고 있다. 이에 지난해는 6번 진행했던 방송을 올해는 10회로 늘려서 진행한다.

올해 첫 홈쇼핑 방송도 재미를 봤다. 지난 3월 6일 GS홈쇼핑을 통해서 진행했던 '토탈 인테리어 패키지' 방송은 65분 동안 무려 2500콜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5월 방송에서 개록했던 총 1650여 건의 상담콜을 넘어선 반응이다.

오는 29일에는 두 번째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다. 한화L&C는 '맞춤형 창호'와 현관과 거실 사이에 들어가는 '중문' 등을 홈쇼핑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토털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직영 전시장 갤러리큐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갤러리큐는 전체 면적 약 612m²(약 185평) 총 5개층 규모에 전시, 세미나 및 판매 기능이 접목된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이다.

한화L&C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과 A/S 보장, 본사 상담과 직영 시공 등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얻고 있다"며 "올해 홈쇼핑 등을 활용한 소비자와 접점 확대, 맞춤형 인테리어 솔루션 등을 통해 B2C 매출을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