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8년형 QLED TV로 중동시장 공략 나서
2018-05-16 10:22
두바이서 2018년형 QLED TV 출시 행사 개최... 중동 높은 구매력 등으로 '포스트 차이나'로 불려
삼성, 중동 시장 TV 점유율 36%, 대형 TV는 49%로 1위
삼성, 중동 시장 TV 점유율 36%, 대형 TV는 49%로 1위
삼성전자가 중동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동 시장은 소비자들의 높은 구매력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와 함께 '포스트 차이나'로 불린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1위 자리를 더욱 확실히 굳혀, 글로벌 시장의 패권도 지켜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두바이에서 'Q 하우스 이벤트'를 열고, 중동 지역 최초로 2018년형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펜트하우스 내 공부방·침실·거실 등에서 부모와 3명의 자녀로 구성된 모델들이 직접 QLED TV를 사용하며, 실생활에서의 활용 사례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TV의 화질 기술력, 하나의 리모컨으로 TV와 주변 기기를 한 번에 제어하는 '삼성 원 리모컨'(Samsung One Remote) 기능, TV 화면이 꺼졌을 때 스크린에 소비자 맞춤형 생활 정보가 제공되는 '매직스크린' 기능 등을 시연하는 데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