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중앙상가 실개천 전망대 오픈
2018-05-14 14:39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 새로운 랜드마크 건립
경북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랜드마크 ‘실개천 전망대(가칭)’가 개방됐다.
'해양 도시로 나아가는 포항'이라는 요트를 콘셉트로 하는 실개천 전망대는 면적 124㎡, 높이 23m 규모로 건립됐다. 2014년부터 포항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또한 요트 형상의 전망대 돛 부분에 해당하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 파사드는 너비 10m, 높이 16m로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실개천 전망대는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으며, ‘LED 미디어 파사드’는 시험운영 중 발생하는 오류를 개선해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상달 시 도시안전국장은 "시가 중요시책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중요거점에 원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대가 들어서며 중앙상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포항 도시재생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