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사회적 경제 배우며 이웃사랑 실천해요”

2018-05-06 21:16
세종시 사회적 경제동아리, 어린이날 맞아 창업부스 운영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창업을 담다’ 학생 동아리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창업부스를 운영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해 홍보했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 창업을 담다’동아리는 창업의 꿈을 갖고 있는 세종시 관내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학생 동아리로서, 학생들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학교협동조합 등에 대해 공부하고, 지역사랑과 사회적 경제를 실천하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학생들은 △고운고 △한솔고 △세종고 △새롬고 △한 가족 △원더우먼학교협동조합 총 6개 팀으로 나누어, 각각 △미꾸라지 잡기 △농민사랑 △화채&주먹밥 △뻥튀기&아이스크림 △무지개팝콘 △콜팝 등을 판매하고 이를 위해 직접 홍보, 제조, 운반, 판매, 회계 등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실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사회적 경제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회적 경제에 동참해준 지역주민들의 격려와 참여에 힘입어 큰 자신감을 얻었다.

박은솔(고운고, 2학년) 학생은 “단순한 창업이 아니라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경제 수업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으며, 우리의 활동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세종시 영명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