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개막...한국타이어, 8년 연속 독점 공급

2018-05-04 17:46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8년 연속으로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18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대회가 4일 개막했다.

DTM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 등 독일 3대 프리미엄 명차 브랜드가 양산 차량을 경주차로 개조해 기술력 경쟁을 펼치는 유일한 모터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독일 호켄하임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헝가리,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 각지를 돌며 6개월간 10 라운드를 진행한다.

2011년부터 DTM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해온 한국타이어는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 측은 "이번 시즌에는 첨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으로 탁월한 접지력과 내구성을 선보이는 차세대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젖은 노면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벤투스 Z207’이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독점 공급과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는 ‘슈퍼카 챌린지’를 비롯해 ‘24시 시리즈’, ‘CJ 슈퍼레이스’ 등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