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번기 도외 일손 '항공료·숙박비·보험' 총 9만8000원 지원
2018-05-03 13:27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본격 가동…연 2만명 중재 예정
제주지역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가 일속부족으로 이어져 농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영농인력 지원을 위해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를 본격 출범한다.
특히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에 일자리를 신청, 비행기 타고 내려오는 도외인력에게는 항공료와 숙박비, 상해보험 가입 등이 지원된다. 항공료는 편도 10일이상, 왕복 20일이상으로 편도 7만원 기준으로 실비가 제공되며, 숙박료는 1인 하루 1만5000원, 상해보험료 1인 하루 1만3000원이다.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는 올해 첫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본격적인 마늘 수확 시기를 앞두고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와 도내외 유휴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위탁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6억9700만원이 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