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와흘리 '메밀특화마을'로 조성

2018-04-23 13:24
와흘메밀마을 방문자센터 건립, 12억 투입 본격 추진

와흘체험마을 방문자센터 사업부지 주변 전경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가 ‘메밀특화마을’로 조성된다.

제주시는 와흘체험마을 방문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와흘 방문자센터는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 선정, 와흘메밀마을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된다.

국비 등 총사업비 12억4700만원을 투입, 연면적 494㎡, 지상2층 규모로 야외·실내체험장과 다목적강당, 식당을 마련해 마을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메밀을 테마로 한 각종 체험활동과 숙식 등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문자센터가 준공되면 와흘리가 체험휴양마을로서 본격 운영에 들어가 와흘메밀마을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도농교류활성화는 물론 농촌지역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